17~19일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취업 지원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구청 아카데미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 149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교육을 연다.
송파구는 공공일자리 참여자에게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현재 채용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와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대상에 따라 ‘전직스쿨’과 ‘생애설계 프로그램’등 2개로 운영된다.
먼저 전직스쿨은 17~ 18일 이틀간 오후 2~ 5시 70세 미만 공공일자리 참여자 106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 후 실직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 김미진 컨설턴트가 ‘재도약을 위한 성공취업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변화관리와 채용시장의 이해, 사례를 통한 취업 전략 등 참여자의 취업 방향성 설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19일 같은 시간대에 40~50대 공공일자리 참여자 43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세훈 컨설턴트가 생애주기변화와 내 삶의 가치, 삶의 6대 영역 균형 잡기, 다양하게 일하는 방식과 나의 저력 등 참여자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내용을 강연할 계획이다.
이외도 송파구는 맞춤형 취업 지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한시적·임시적 공공일자리에 의존하고 있는 참여자에게 재취업 희망을 심어주고 민간 일자리로의 재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청·장년층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구직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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