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국민안전의 날 맞아 14일 석촌호수에서 ‘송파 안전문화 한마당’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석촌호수 동호에서 ‘송파 안전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는 제3회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아 ‘안전을 신고해, 행복을 약속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생활 속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련 단체가 함께한다.
안전문화 한마당은 송파관광정보센터 옆, 스위트 스완이 내려다보이는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에서 열려 석촌호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연령층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수상안전 뮤지컬 ▲주민참여 안전이벤트 ▲안전다짐 캠페인 ▲분야별 안전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참여 안전이벤트는 주민들의 흥미를 끌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글자탑 쌓기, 퍼즐 맞추기, 안전퀴즈로 구성했으며, 상품 역시 차량 경광봉, 황사 마스크, 휴대용 소화기 등 실용성 있는 안전용품을 준비했다.
안전다짐 캠페인은 아카펠라그룹 Free,T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전관리헌장 낭독, 안전다짐 및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송파구청장, 송파경찰서장, 송파소방서장, 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등 안전문화운동추진 송파구협의회가 참여해 안전에 대한 공감대와 공동체적 실천 분위기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또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력해 교통, 재난,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별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차량 승·하차, 안전벨트, 방독면, 소화기·소화전, 심폐소생술, 범죄 대처 등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보다 사회구성원 모두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바탕 되어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안전문화 운동을 통해 안전에 관한 규범준수와 위험요소 신고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파구 보건소와 송파소방서는 주민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 보건소(☎2147-3418)와 송파소방서(☎431-4104)에 문의하면 상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