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출시된 '아이패드4' 재고 동나 '아이패드 에어2' 대신 제공
외신 "비용 지불해야 할 경우 신형 아이패드 구매가 낫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수리가 필요한 '아이패드4'를 아이패드 에어2로 교체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2012년 출시된 '아이패드4' 재고가 부족해 2014년 10월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2'로 교체해주고 있다.
아이패드4 이용자들이 애플스토어나 공인서비스 제공 업체를 통해 아이패드4를 교체해야 할 경우, 기기를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에어2'를 단종시켰지만 아직까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직원들에게 '아이패드 에어2'의 다양한 색상과 용량 옵션에 대해 안내하도록 공지했다.
아이패드4의 16GB나 64GB 모델을 가진 고객이라면, 아이패드 에어2의 32GB 모델이나 128GB 모델로 교체받을 수 있다. 아이패드4 고객 중 수리를 받아야 하고 애플케어에 가입했다면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엔가젯은 "수리나 교체에 돈을 지불해야 한다면, 애플이 지난 달 출시한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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