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상상디자인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사장 가설울타리 상상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삭막한 분위기를 내뿜던 보기 싫은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주민의 상상력을 통해 예술화하여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도시 속 상상 :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캔버스로!’이며, 20세 이상 주민(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8일부터 19일까지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공고문과 함께 제공되는 디자인기본자료(공사장 가설울타리 도면)를 활용, 디자인작품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20m 이상 도로에 인접한 공사장에 실제 시공될 예정이며, 아티스트·디자이너의 서명이 작품과 함께 표기된다.
시상은 전체 18명(팀)에게 상장과 총 27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작품(700만원), ▲최우수상 2작품(300만원), ▲우수상 5작품(150만원), ▲장려상 10작품(70만원)이 각 선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초구 홈페이지 ‘고시·공고’게시판을 참고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334-9044) 및 서초구 도시디자인기획단(☎2155-6194)로 전화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공사장 가설울타리가 주민들의 상상을 더해 문화와 예술의 도시에 맞게 도심 속 갤러리로 꾸며질 것”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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