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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시민의 이름으로 참사 진상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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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시민의 이름으로 참사 진상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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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제에서 추도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지난 13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민 구청장은 “우리는 작년 10월 권력이 시키는 대로 있던 국민을 거부하고 시민으로 거듭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우리가 시민이 되자 17일 만에 세월호가 뭍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민 구청장은 “이제 정의로운 시민의 이름으로 미수습자 아홉 분을 찾고, 참사의 진상을 밝히자”고 밝혔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광산주민모임’이 주최한 추모 문화제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참사의 기억과 의미를 되새겼다.


주최 측은 참사 3주기를 맞아 비극의 재발을 막고, 새로운 희망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과거·현재·미래 세 개 마당으로 구성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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