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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독일역사박물관에 기독교 자료 13점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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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독일역사박물관에 기독교 자료 13점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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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올해 11월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역사박물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전시회에 소장중인 우리나라 기독교 자료 13점을 대여했다.

'루터 영향, 세계 프로테스탄티즘 역사 500년(The Luther Effect. Protestantism-500 Years in the World)'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과 미국, 탄자니아의 개신교 사료를 전시한다.


박물관 측이 대여해 준 사료에는 한국 근대번역문학의 효시가 된 '천로역정'과 초기 장로교인들이 사용한 '궤도찬송가', 베어드 박사가 저술한 '한영·영한사전', 1887년 발간된 '누가복음' 등이 포함됐다.

황민호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프로테스탄티즘의 역사와 루터 종교개혁이 국제사회 및 타 교파와 종교, 생활양식에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세계 각국의 복음 수용 과정을 다루는 전시회"라며 "각국의 기독교 유물을 통해 종교개혁이 어떤 양상으로 전파돼 뿌리내렸는지를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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