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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쉽 시즌 3승' NC도 3연승…LG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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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쉽 시즌 3승' NC도 3연승…LG 5연패 제프 맨쉽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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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제프 맨쉽이 선발 등판 세 경기만에 시즌 3승을 챙기면서 NC의 3연승을 이끌었다.

NC는 13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쉽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08에서 1.89로 끌어내렸다. 볼넷을 다섯 개 내줬지만 삼진을 여섯 개 잡아냈다. 맨쉽 공략에 실패한 LG는 개막 6연승 후 5연패에 빠졌다.


NC는 3회말 모창민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김태군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곧바로 모창민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4회초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서상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서상우는 2루를 훔친 후 채은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LG는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 했다. 맨쉽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에는 NC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


LG는 7회초 정성훈과 양석환이 NC의 두 번째 투수 최금강으로부터 연속 볼넷을 얻어내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바뀐 투수 NC 윤수호를 공략하지 못 했다. 정상호와 최재원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용의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9회초 공격에서도 채은성의 안타와 정상호의 2루타로 2사 2, 3루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최재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LG 선발 윤지웅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NC 윤수호는 홀드를 챙겼고 임창민은 시즌 다섯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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