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3~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도내 일반계고 1학년 부장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가 대학입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학지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2020학년도 대비 대입전형의 주요사항 안내, 효율적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전략, 모의고사 분석 방법 및 상담, EBS 활용을 통한 수능 대비 방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를 대학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부 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대학입시는 1학년부터 준비해야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며 “교사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7회에 걸쳐 1,0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진학지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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