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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승진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2일 티벳 독립과 파륜궁 등 중국의 인권문제와 관련 "인권에 대해서는 모든 국가가 다 같은 생각과 기준을 가져야 하고 거기에서 벗어나는 국가나 사례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청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 중국 유학생이 던진 중국의 인권문제에 대해 "인권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의 외교관계에 대해서는 "양국관계가 정말로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국교수립 이후 지난 25년간은 아마 역사상 가장 관계가 좋았다. 양국 다 서로 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정말 친한 친구가 되려면 넘지 말아야 되는 선이 있다"며 "그런 면에서 양국관계가 정말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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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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