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AA는 12일 “박형식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 박형식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해달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UAA는 배우 유아인과 송혜교 등이 소속돼있는 배우 전문 기획사다. 박형식은 소속사의 지원 아래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지난 1월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광희는 군 입대 전 평소 절친한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임시완은 플럼엔터텐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동준 또한 KBS 1TV ‘빛나라 은수’에서 윤수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태헌과 하민우는 군 복무 중이며, 문준영과 케빈은 각자 작곡팀에 소속돼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이 음악과 연기, 예능 등 각자의 분야에서 보여줄 향후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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