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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광화문광장 점등 봉축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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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광화문광장 점등 봉축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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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은 12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점등 봉축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처님오신날 다음 날인 5월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광화문광장엔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등' 원형으로 삼아 제작한 높이 20m 한지로 만든 등이 세워진다. 전통 등 기법을 살려 화려한 컬러보다는 석탑이 가진 오래된 유물로서의 이미지와 색채를 강조했다. 더불어 범종, 법고, 운판, 목어 등 사물등(四物登)도 함께 전시된다.


이날 점등식에는 자승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각 종단의 총무원장 스님과 불교계 인사 등 2000여 불자들이 함께 참석해 미륵사지 석탑을 중심으로 광화문광장을 도는 탑돌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지현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모든 국민들이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부처님이 이 땅에 오실 수 있도록 자비와 지혜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차별 없는 세상을 이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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