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크리스 프랫이 ‘어벤져스’ 배우들과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5월 개봉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의 풋티지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1편부터 가디언들과 어벤져스들이 만날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며 “합류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오랫동안 팬이었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서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모라 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처음에는 수많은 등장인물이 어떻게 스토리라인을 펼쳐나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올해 일부 촬영을 해보니 어벤져스팀이 저희를 존중해줬고, 가디언즈의 톤을 잃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가오갤2’는 2014년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으로 남다른 개성을 지닌 히어로들이 강력한 적에 맞서 은하계를 구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날 공개된 2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에는 전편보다 강력해진 전투 능력을 지닌 히어로들의 모습과 새로 합류한 마음을 읽는 능력의 맨티스, 스타로드의 아버지 등 멤버들의 가족 이야기까지 담겼다.
한편 ‘가오갤2’ 멤버들은 내년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에도 합류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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