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섹션TV'에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패신저스' 홍보를 위해 내한한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출연해 반가움을 전했다.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절친이 됐다는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하기에 바빴다. 크리스 프랫은 "제니퍼 로렌스는 사실 최악이다"라고 운을 떼더니 이내 "제니퍼가 촬영 현장에 오면 그 존재감이 매우 빛났다"고 덧붙이는 센스를 보였다.
제니퍼 로렌스는 "크리스 프랫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지구 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다"고 평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크리스 프랫의 노출 신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는 "아주 나이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크리스 프랫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 분)와 짐(크리스 프랫 분)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다.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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