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대입의 가장 큰 변화라면 큰 이견 없이 ‘영어 절대평가 도입제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절대 평가’란 타 수험생들의 성적과 관계없이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 70점 이상은 3등급으로 절대적인 등급이 매겨지는 것이다.
수능 원점수만으로 등급이 부여되기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사교육비 절감을 기대하는 추세다. 많은 입시 전문가들 역시 10% 이상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예측했다.
하지만 그래서였는지 다소 나이브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2018학년도 첫 모의고사는 작년 3월 모의고사와 비교하여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투스247 안성 기숙학원 김현수 학습전략 담임은 “문제의 유형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순서배열 문제는 어휘가 쉬운 반면, 전체적인 문장의 주제와 논지를 파악하고 연결어에 주목하여 글의 전체적인 틀을 알고 풀어야 되는 것이 포인트였다.
2018학년도 수능 대입 영어 절대평가 제도를 살펴보면, 영어의 절대평가 도입으로 최저기준을 보다 손쉽게 맞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대학들이 기존의 최저 등급 커트라인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연세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전형별로 변별력을 둘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고, 타 대학들 역시 나름의 조치를 취해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절대로 영어 영역을 안일하게 대해서는 안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현수 담임은 “전체적인 그림으로 미뤄보았을 때는 완화되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순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교육청 모의고사의 결과, 학생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논리적 문제해결의 부분의 문제들이 증가하는 걸 봐서 수능 영어 자체의 난이도 역시 향방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스247 안성 기숙학원은 학생들 개개인에게 1:1 맞춤 학습 플랜을 제공하고 자율적인 학습 시간을 보장해 수험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투스247 안성 기숙학원의 2018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재수정규반은 성공적으로 마감을 끝내고, 결원생에 대비해 소수의 인원만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투스247 안성 기숙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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