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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 김어준 "2012년 대선 개표 의구심…단죄하자는 것 아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더 플랜' 김어준 "2012년 대선 개표 의구심…단죄하자는 것 아냐" 영화 더 플랜/사진=프로젝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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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2012년 대선 당시 개표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인디스페이스에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더 플랜'(최준성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김어준은 2012년 당시 대선 당시 전체 3.6%에 달한 미분류표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 전국적 개표소에서 미분류표 중 유효표가 1.5배가 나온 것에 대해 "모든 것을 관통하는 1.5라는 숫자를 발견했고, 이 비율은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만든 것은 2012년을 단죄하거나 파헤치겠다는 게 아니라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면 다신 그런 일이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게 목적이다"라며 "개표 시스템에 하자가 있다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어준은 "이 영화를 '파파이스'에서 틀고, 고스란히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수익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러지 않았다. 투개표 시스템에 대한 공개적인 지적이기 때문에 대선 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도달하기 위함이다. 그 이후에 극장에서 개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 플랜'은 2012년 18대 대선이 남긴 미스터리한 숫자와 데이터를 통해 과학자, 수학자, 통계학자, 국내외 해커들이 충격적인 숫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다. 4월 개봉 예정.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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