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자유한국당에서 경선후보가 9명이나 나온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출연해 자유한국당의 차기 대선주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 비대위원장은 경선후보가 9명에 달하는 데 대해 '다다익선'이라며 "우리 당이 그만한 규모가 되는 당인데 다른 당처럼 2~3명 그러겠습니까? 우리는 역사도 있고, 규모도 있는 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후보에 대해 "40대부터 70대, 지역도 다양하고, 생각하는 것도 상당히 폭이 넓다"며 "당원들에게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주는 것도 당대표가 해야 하는 임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대선 경선후보는 원유철, 안상수·조경태, 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당 상임고문,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다. 18일 1차 경선에서 6명, 오는 20일 2차 경선에서 4명으로 압축해 본 경선을 치른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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