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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론 띄우는 홍준표 "북미관계 최악…전술핵 재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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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상주)=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0일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북미관계 등 불안한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선거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안보론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북 상주시 중앙시장에서 4·12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김재원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안보를 정치, 선거에 이용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북미관계가 최악으로 가버렸다"며 "북미관계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중국과 만나기 전날 시리아를 폭격했다"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정부가 조속히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선이 끝났으면 60~70% 올라갔어야 하는데 거꾸로 내려왔다"며 "국민들이 보기에 문 후보가 당선되면 북쪽을 먼저 가겠다고 하고, 북쪽과 친한 관계라고 알려지니까 걱정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자신의 핵심 안보 공약인 전술핵 재배치를 거듭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전술핵 재배치를 안 하고는 북핵을 억제하기 어렵다. 미국에서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전술핵무기가 재배치되고 사드도 배치되면 김정은 정권이 함부로 대한민국을 협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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