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대회·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드론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이마트는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드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과 롯데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 동시 세일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가 주최하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글로벌 드론 브랜드 국내 총판업체 피씨디렉트가 후원했다.
행사는 사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미니 드론 레이싱'과 현장에 있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미니드론 레이싱은 장애물이 있는 트랙을 가장 짧은 시간에 완주하면 승리하는 랩타임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국내 전문 드론 레이싱 선수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우승은 중학생 전제형(14)군이 차지했다. 전군은 160만원 상당의 최신형 드론 'DJI 매빅 프로 콤보'를 부상으로 받았다.
체험 이벤트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바퀴가 달린 육지형 드론 '패럿 점핑 드론'과 비행형 드론 'DJI 팬텀4' 를 조종해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영화예매권, 황사마스크 등 경품을 증정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드론 페스티벌에 미니 드론 레이싱 선수와 일반 시민 등 6000여명이 찾았다고 전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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