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모텔 ·고시원 등 생활 주거 위기 가구 지원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거위기가정 임차자금, 서울형 긴급복지 주거비, 잠재 노숙인에 대한 임시주거 긴급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월세 체납 가구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주거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노원구, 모텔 ·고시원 등 생활 주거 위기 가구 지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AD

구는 주거위기가정 임차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로 모텔, 여관, 고시원 등에서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 동반 가구와 일정한 주거 없이 차 또는 공원 등에서 거주하는 미성년 자녀 동반 가정이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본부는 위기 가정에 1가구 당 임차보증금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언제나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및 복지관, 노원주거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소득 기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이고 재산 기준 1억8900만원 이하, 금융 기준은 1000만원 이하이다.


주거비는 현물 지원 원칙이며, 지원금액은 생계비 100만원과 주거비 100만원이다.


또 고시원, 모텔 등 임시주거 시실 이용요금, 난방비?전기요금 등 주거유지 비용, 집수리 비용, 월세 체납금 및 월세도 지원한다. 단, 기존 임대아파트 거주자 및 수급자는 원칙적으로 지원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구는 잠재 노숙인에 대한 주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월세체납 등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으로도 회복이 어려운 잠재 노숙인이다. 지원내용은 별도 소득기준 없이 월세 25만원 최장 6개월, 생활용품비 1회 1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아내 가출로 인해 고시원에서 어린 딸을 돌보고 있던 박모씨를 지원한 노원구 사례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6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생활고로 초등학생 어린딸을 고시원에서에 혼자 놔둘 수 없어 아동보호소에 맡겨야할 위기에 처한 부자 가정을 지원, 작은 월세방을 구해주고 이웃과 연계하여 안정적인 삶을 살도록 지원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주민들의 보금자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위기에 처한 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복지정책과·사회보장과(☎ 2116-3295, 3679/3615)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본부 (☎2021-1761) 서울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777-521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