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채용 의혹 자체 허위사실 주장 못해"
"文, 왜 하태경 의원은 고발하지 못하나"
$pos="L";$title="바른정당";$txt="";$size="281,138,0";$no="20170409192050725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바른정당은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상대로 한 고발내용에 문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관련 부분이 빠져있다며 "결국 특혜채용 의혹 자체는 허위사실이란 주장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문 후보는 7일 심재철 부의장을 고발하면서, 문 후보 아들이 2008년3월 휴직 중 미국에서 인턴으로 불법취업을 했다는 의혹과 권재철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장이 채용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대표적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면서 "희한하게도 정작 문제의 핵심인 문 후보 아들의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서는 고발내용에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이 사건의 핵심은 문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여부가 아닌가"라며 "문 후보가 심 부의장 고발내용에서 이 부분을 뺐다는 것은 결국 특혜채용의혹 자체는 허위사실이란 주장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가 진짜 떳떳하다면 무엇보다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먼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또 "누구보다 가장 먼저 문 후보 아들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의원은 왜 고발하지 못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문 후보 측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 중 심 부의장만 고발하고, 하 의원은 고발하지 않았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문 후보는 국민들께 진실을 밝히고 일자리 문제로 고통 받는 청년들에게 하루 빨리 사죄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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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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