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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즌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황재균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홈경기에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의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1회말과 3회말 상대 선발 크리스 헤스턴에게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스턴의 3구째를 공략,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트리플A 첫 안타. 3-5로 뒤진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우익수 타일러 오닐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황재균은 오스틴 슬래터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새크라멘토는 6-5로 승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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