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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9일 배우 김영애(66)가 췌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지난해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해온 김영애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결국 운명했다.
김영애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곡지 역으로 출연하며 최근까지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당시 김영애는 촬영 시작 후 췌장암 재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외부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김영애는 완치 판정을 받고 복귀한 뒤 영화 '변호인', '카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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