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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진실 추구한 기사에 '팩트체크'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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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진실 추구한 기사에 '팩트체크'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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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구글이 한국 뉴스서비스에 '팩트체크'(사실 확인) 기능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구글은 8년 전부터 뉴스 콘텐츠 유형에 따라 '심층 뉴스', '풍자' 등의 표시를 붙여왔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서비스에도 '팩트체크' 표시를 추가했다.


구글은 "새로운 기사가 매일 온라인에 게시되는데, 불행히도 모든 기사가 정확한 것은 아니므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기 어렵다"며 팩트체크 기능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언론사는 기사를 송고하면서 구글 전용으로 '팩트체크' 표시를 붙일 수 있다. 특정 이슈가 논란이 될 때 엇갈리는 주장 가운데 무엇이 진실인지 검증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기사여야 한다. 또 사실과 주장의 식별, 투명한 출처, 명확한 제목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구글은 팩트체크 표시를 허용하면서 해당 기사의 내용을 검증하거나 확인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다만 기준에 어긋난 기사로 드러나면 구글이 재량껏 표시를 무시하거나 기사를 삭제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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