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평균 약 12t의 한우 소비 예상
특산품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편의점 CU는 오는 11일부터 ‘안동한우’와 ‘참예우한우’를 활용한 한우 버거와 도시락을 영남지역과 충청·호남지역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안동한우는 경상북도 안동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고, 참예우한우는 전라북도에서 청정 한우의 대표 브랜드다. 안동한우버거(3500원)와 참예우한우버거(3500원)는 각각 이들 브랜드의 최상등급 우육을 선별해 두툼하게 빚은 패티와 신선한 야채를 가득 넣은 수제 버거 스타일의 상품이다.
같은날 출시되는 한우도시락(5000원) 2종 역시 안동한우와 참예우한우로 만든 소불고기를 메인 반찬으로 담았다. 같은 불고기 레시피로 조리했지만 한우 특징에 따라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떡갈비, 어묵구이, 명엽채 등 고급스러운 한정식 반찬으로 구색을 맞췄다.
앞서 지난 1월 선보인 ‘횡성한우 간편식 시리즈’는 준비한 4주 물량이 단 2주만에 모두 소진됐고,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통등심돈가스 도시락’과 속초 홍게 액기스를 넣은 ‘속초홍게라면’은 각 해당 지역에서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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