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권위지 '비디오', QLED TV에 역대 최고점…미국 포브스 "원 커넥션 디자인, 올해의 혁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삼성전자 QLED TV가 글로벌 권위지로부터 화질과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독일 최고 권위 영상기기 전문평가지 '비디오(Video)' 5월호는 삼성 'QLED TV Q9'에 대해 1005점 만점에 92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디오 창간 이후 모든 평가 제품 중 최고점이다. TV로는 처음으로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 등 3개 평가등급 로고를 동시에 받았다.
레퍼런스는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TV 제품에만 특별히 수여하는 평가등급이다. 업계 제품 성능 판단의 기준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노베이션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평가등급 로고이다.
하이라이트는 주목할만한 제품에 주는 타이틀이다. TV는 물론이고 다른 모든 제품을 포함해서 주목할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의미다.
비디오는 "삼성 QLED TV는 한마디로 뛰어난 밝기와 풍성한 색 영역이 최대 장점으로 최고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표현력을 갖춘 HDR TV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평가는 삼성전자가 QLED TV를 통해 지난해부터 업계에 새로운 화질 측정 기준을 제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삼성 QLED TV는 업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표현함과 동시에 1500니트(nits) 이상의 밝기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테크 전문가 사이트 'AVS 포럼(AVS Forum)'은 지난 1월 이와 관련해 "TV 화질 측정 방식이 이제 밝기까지 입체적으로 고려하는 3D 컬러볼륨 기준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주 'O에서 벗어나 Q로'라는 제목으로 삼성 QLED TV Q9 사용기를 게재하며 이 제품의 화질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QLED TV가 기존 제품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밝기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고 밝기의 화면에서도 세밀한 색 차이와 미묘한 명암까지 전달한다"면서 "QLED TV는 퀀텀닷을 통해 기존 TV가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색 표현 영역을 보여주며, 디스플레이 응답 속도는 게임 마니아들이 열광할만한 이례적인 결과"라고 호평했다.
포브스는 QLED TV의 스마트 기능과 디자인에도 주목했다. 한층 진화된 음성인식 기능으로 TV의 거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어 단순하고 직관적인 제품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브스는 TV와 모든 주변기기가 케이블 하나로 연결되는 '원 커넥션' 디자인에 대해 "이 자체만으로도 올해의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 호주판은 최근 게재한 삼성 QLED TV Q8 사용기에서 "QLED TV는 믿기 힘든 밝기와 100% 컬러볼륨 구현으로 그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갖추고 있으며, UHD 영상의 핵심인 HDR 표현에 최적화 돼 있다"고 평가했다.
기즈모도는 "이 제품을 가진 가정은 행운이며, 이 제품은 그만큼의 혜택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 기능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의 사용 편리성은 소비자들이 덤으로 받는 혜택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 TV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화질을 인정 받고 있는 만큼 화질은 물론 스마트 기능, 디자인 등 QLED TV만의 장점이 소비자의 삶에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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