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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만원 '유튜브 라이브TV', 미국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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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월35달러에 TV스트리밍 서비스
6명 사용자 계정 공유…현재 40개채널
부가서비스 통해 채널 확장 가능
"동영상시장의 게임체인저" 평가도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세계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월35달러(약4만원에)짜리 TV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지알(BGR)은 "유튜브 TV가 미국의 5개 도시에서 오늘 라이브TV 서비스를 시작했다. ABC, Fox, CBS, NBC, CW, Disney, SyFy, ESPN 등 40개의 채널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 4만원 '유튜브 라이브TV', 미국서 서비스 시작 유튜브가 월35달러(약40만원)짜리 TV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미국 5개 도시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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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35달러를 내면 최대 6명의 사용자가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다만 동시시청은 3대의 기기까지만 가능하다. 1개월 무료 평가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자는 원할 때마다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의 지역방송 규제로 인해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향후 더 많은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TV스트리밍 서비스는 구글의 '크롬캐스트(Chromecast)' 시스템을 사용한다. 앱의 모든 채널을 크롬캐스트 기기를 통해 TV로 전송할 수 있다. TV시청을 위해 앱을 실행할 휴대기기가 항상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크롬캐스트는 미국 내 다른 케이블서비스에 비해 저렴하고, 별도의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 당장은 40개의 채널을 볼 수 있지만 시청가능 채널 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폭스사커 플러스 (Fox Soccer Plus), 샤더(Shudder), 선댄스 나우(Sundance Now)와 같은 기타 프리미엄 채널서비스는 부가 기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제한 DVR'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만큼 유튜브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한 번의 조작으로 녹화 영상을 클라우드 DVR에 저장하고, 앱의 라이브러리 기능을 통해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방법을 이용하면 광고영상을 건너뛸 수도 있게 된다.


BGR은 "기존에 출시된 동영상업체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DVR와 유사한 기능의 기술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해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한 점이 있다"면서 " 유튜브의 기술이 자신들의 주장만큼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번 유뷰트 라이브TV는 동영상시장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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