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월 4만원 '유튜브 라이브TV', 미국서 서비스 시작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유튜브, 월35달러에 TV스트리밍 서비스
6명 사용자 계정 공유…현재 40개채널
부가서비스 통해 채널 확장 가능
"동영상시장의 게임체인저" 평가도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세계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월35달러(약4만원에)짜리 TV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지알(BGR)은 "유튜브 TV가 미국의 5개 도시에서 오늘 라이브TV 서비스를 시작했다. ABC, Fox, CBS, NBC, CW, Disney, SyFy, ESPN 등 40개의 채널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 4만원 '유튜브 라이브TV', 미국서 서비스 시작 유튜브가 월35달러(약40만원)짜리 TV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미국 5개 도시에서 시작했다.
AD


한 달에 35달러를 내면 최대 6명의 사용자가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다만 동시시청은 3대의 기기까지만 가능하다. 1개월 무료 평가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자는 원할 때마다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의 지역방송 규제로 인해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향후 더 많은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TV스트리밍 서비스는 구글의 '크롬캐스트(Chromecast)' 시스템을 사용한다. 앱의 모든 채널을 크롬캐스트 기기를 통해 TV로 전송할 수 있다. TV시청을 위해 앱을 실행할 휴대기기가 항상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크롬캐스트는 미국 내 다른 케이블서비스에 비해 저렴하고, 별도의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 당장은 40개의 채널을 볼 수 있지만 시청가능 채널 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폭스사커 플러스 (Fox Soccer Plus), 샤더(Shudder), 선댄스 나우(Sundance Now)와 같은 기타 프리미엄 채널서비스는 부가 기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제한 DVR'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만큼 유튜브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한 번의 조작으로 녹화 영상을 클라우드 DVR에 저장하고, 앱의 라이브러리 기능을 통해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방법을 이용하면 광고영상을 건너뛸 수도 있게 된다.


BGR은 "기존에 출시된 동영상업체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DVR와 유사한 기능의 기술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해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한 점이 있다"면서 " 유튜브의 기술이 자신들의 주장만큼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번 유뷰트 라이브TV는 동영상시장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