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삼양식품이 정통 육개장 풍미를 강조한 '파듬뿍육개장'을 4일 출시했다.
파듬뿍육개장(파개장)은 육개장을 '파와 고기가 들어간 장국'으로 소개한 조선시대 조리서 규곤요람에서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진한 사골육수에 대파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파개장이라는 이름처럼 포장 패키지에도 녹색을 사용해 대파 맛을 강조하고 제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제대로 된 육개장 맛을 내기 위해 스프를 3개나 넣었다. 분말스프는 양지 엑기스와 표고버섯 후레이크로 구성돼 사골의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고, 액상소스에는 육개장 엑기스, 고사리 엑기스 등 정통 육개장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재료를 가득 담았다. 특히 시원 칼칼한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냉동건조한 대파 후레이크를 듬뿍 넣어 고유의 풍미를 더했다.
2013년 개발해 특허를 갖고 있는 '구운면'을 사용해 일반 건면에 비해 더욱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제공했다. 130g 중량에 봉지면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멀티팩(봉지 4개입)이 5000원 수준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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