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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4년간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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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식축산식품부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원예 전문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원예단지는 기존에 운영되던 노후하고 영세한 재배시설을 폐쇄하는 대신 일정한 장소로 이전, 집적하거나, 쌀 등 곡물생산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나 간척지 등 부지에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생산시설과 함께 산지유통센터(APC), 가공시설, 홍보?판매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스마트원예단지는 약 4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우선 공모로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단지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기반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올해에는 먼저 예산 50억원(국고 35억원, 지방비1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자체 조성 또는 지원 사업을 활용해 ICT 융복합 스마트팜 등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설조성 완료 이후인 2021년부터 스마트원예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산 농산물은 국내수급을 고려해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수출을 하게 된다.


스마트원예단지 사업신청서는 다음달 22~26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는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단지 조성,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함께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농식품부에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원예단지가 향후 시설원예 핵심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시설원예 농가의 규모화, 조직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영비용 감소 및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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