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총 2만52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성적이다. 내수에서 1만510대, 수출로 1만4771대를 판매했다.
1분기 누적으로는 내수 2만5958대, 수출 4만161대를 기록해 총 6만6119대 판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했다.
3월 내수 판매는 2월 대비 31.2%가 뛰었다. SM6는 2017년형 출시와 고급스러운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가 추가돼 전월 대비 24.3% 늘어난 4848대가 팔렸다.
1~2월 공급부족을 겪었던 QM3는 지난달 1627대가 판매됐다. SM5와 SM3도 각각 6.3%, 9.0%씩 전달보다 판매가 늘었다.
3월 수출은 유럽진출을 시작한 QM6가 총 4382대가 수출되면서 전달보다 17.5%늘어난 1만4771대를 기록했다.
QM6는 지난 달 9500대를 선적한 닛산 로그와 함께 르노삼성의 수출 기둥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회사의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서 QM6는 올해 총 약 3만대 유럽수출을 포함해 남미, 중동, 호주 지역 등 80여개국에 약 4만대 수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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