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지난달 31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이 국제NGO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17느헤미야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느헤미야상’은 전 세계 해비타트 비전 실현에 영향력을 끼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9년, 2011년에 이어 올해가 3회째이다. 시상식은 전 세계 해비타트 리더십 2500여 명이 참석한 ‘2017 Global Conference'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됐다.
최 회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한국해비타트에 후원해오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간 기부한 금액이 4억7000만 원에 달하며, 지난 1월엔 한국해비타트 고액후원자 모임 ‘더프리미어 골든해머’에 위촉된 바 있다.
2006년 수원 무주택 가정을 위한 SK행복마을 1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에 앞장섰으며 이후 2014년 2차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이루는데 일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70억원을 후원해 총 60세대의 마을을 이룬 사업으로 2006년 1차 18세대에 이어 2013년 42세대를 완공했다.
최 회장은 “국내 주거안정화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든 사람이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이루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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