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강동구 둔촌동 산100번지 일자산 소재의 유휴재산을 활용한 텃밭 체험학습장을 이번달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체험학습장 규모는 615㎡이며, 3월 분양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16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텃밭 체험을 시작하게 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는 영농기술 지원을 위해 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텃밭 현장에서 1차 영농교육을 실시하며, 2차 영농교육은 8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1차 교육에서는 농기구를 이용한 텃밭 조성법 및 봄 작물 재배 방법, 씨감자 심기, 씨앗 파종을 실습하며, 교육을 통해 화학비료, 합성농약, 비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농업 교육지 진행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시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한 농작물을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12월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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