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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삼성생명의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의 역대 수상자들이 지난 1일 서울 망우동 동원중학교 인근에서 '통학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매일 다니는 통학로를 밝게 꾸며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2012년 용인 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 인근 통학로를 시작으로 매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의 예선작품 접수 기간에 진행되는 통학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역대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꿈을 찾는 소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에는 1981년 1회 고등부 대상을 받았던 조명식 국민대 회화과 교수 등 역대 수상자 21명과 지역 청소년, 미대 대학생 봉사자, 삼성생명 임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진행되는 제 37회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오는 7일까지 예선작품 접수를 받은 뒤, 자음달 13일 본선 실기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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