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시간 심층 과정 수료 후 아이돌보미에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경력단절여성 등 중장년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 따른 양육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노량진에 위치한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3일까지 모집한 만 65세 미만의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40시간동안 영유아(아동) 보육 및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심층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구는 교육 이후 수료생의 70% 이상 취업을 목표로 일자리를 알선· 지원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내 취업지원기관과의 연계 및 베이비시터 구인기업 섭외를 통해 일자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미취업자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알선, 취업자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취업 교육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820-9593)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작구는 중장년 여성 및 취업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호텔객실관리사, 식물관리사, 단체급식조리사 양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일자리플러스센터는 단순히 구인?구직자 소개에 그치지 않고 취업교육을 통한 구민 일자리 만들기를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구민의 성공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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