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판매와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수익금 전액, 서초 거주 저소득 소년소녀가장 돕기 위해 서초구에 전달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초컬처클럽(SCC)이 봄 자선콘서트 수익금과 관람객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된 1500만원을 저소득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월1일 개최된 SCC 봄 자선콘서트 개최를 통해조성, 수익금 전액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3일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저소득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콘서트는 2회 공연 전석이 매진되는 등 음악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708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와 MC 김승현의 입담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SCC는 윤형주, 김세환 등 서초구에 거주하는 방송예술인 9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9월 서초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좋은 재능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결성 취지대로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첫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지역민들을 위해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SCC 회장을 맡은 가수 윤형주는 “서초구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며 향후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준 서초구 홍보대사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후로도 지속돼 착한 자선콘서트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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