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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친환경 도시텃밭 4개소 개장

4월1일 오전 10시 신원동 청룡텃밭에서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친환경 도시텃밭에서 ‘도시농부’꿈 이루세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4월1일 신원동 청룡텃밭(신원동 225번지)에서 무공해 채소 등 농작물을 직접 길러 먹으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식을 연다.

이날 개장식에는 식전행사로 백석예술대 예술단체가 참여해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텃밭 작은콘서트’를 열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도시농부를 위해 씨감자를 배부, 시범을 선보이는 등 영농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2012년부터 개장한 구의 ‘친환경 도시텃밭’은 ▲청룡텃밭 ▲신흥텃밭 ▲안골텃밭 ▲꽃초롱텃밭에 총 4개소, 1만5759㎡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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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3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통해 500여명에게 513구획을 분양했다. 1인 당 14㎡ 이내의 공간이 제공, 11월 말까지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다.


구는 도시텃밭에 전 세대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친밀감 형성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어르신에게는 소일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충족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참여주민들이 수확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감도 느끼게 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 외 구는 우면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초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 단체에 최대 3구획씩 총 35구획을 무료로 제공해 어르신, 장애인, 아동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며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써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4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 일환으로 고추, 가지 등 채소 모종 1만본을 한국육묘산업연합회로부터 후원받아 텃밭 참여자 등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줄 방침이다. 특히 이 날 도시농업 전문강사를 초청해 열매채소 재배요령에 대한 영농교육도 함께해 참여자들에게 알기 쉬운 농업기술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 농사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이웃 간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권 주변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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