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준영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아들의 공기업 취업특혜 의혹에 대해 "우리 당내 팀으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의혹이) 상당히 신빙성 있다"고 말했다.
$pos="L";$title="박지원";$txt="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size="255,299,0";$no="20170207080627761363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날 발언은 국민의당 대선 경기·수원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 후 박 대표가 '문 후보에게 여자 박근혜라고 표현한 배경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파급력이) 대선 정국을 흔들 정도냐'는 질문에는 "내용이 발표되면 알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문 후보 아들 준용(35)씨는 2007년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이미 두 번의 감사를 받았고 이명박 정부 아래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박 대표는 "(문 후보가) 아들 문제에 대해 말을 세 번 바꿨는데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박 전 대통령과 같은 모습"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박 대표는 "최소한 대통령은 진실을 얘기해야 한다"며 "어떻게 거짓말과 변명을 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문 후보의 아들 채용 의혹에 대한 "당내 팀을 운영해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수원=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수원=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