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가 다섯 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 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대신 볼넷과 몸에 맞는 공 하나씩을 얻어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1에서 0.163(43타수 7안타)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캔자스시티의 선발 오른손 투수 이언 케네디와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에는 2사 3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오른손 투수인 크리스 영을 상대했다.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1, 2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왼손 투수 맷 스트람이 던진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추신수는 대주자 아이지아 키너-팔레파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콜 해멜스가 6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등 캔자스시티 타선에 단 3안타만 허용하며 3-0으로 이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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