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상선은 31일 사업보고서에서 이백훈 전 대표에 10억26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급여는 2억3700만원, 퇴직금은 7억89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백훈 전 대표는 현대상선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당시 대표를 맡았으며 지난해 2월 자신과 임원, 팀장 등 간부사원들과 함께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자구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다 산업은행이 현대상선 대주주가 된 이후 지난해 9월 유창근 현 대표가 취임하면서 물러났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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