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포인트’임시회…정원 조례안 등 통과"
조승유 의장 “집행기관과 소통 강화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광산구 조직개편 안건 2건을 통과시켰다.
광산구의회는 31일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227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광산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광산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제226회 임시회에서 보류 처리된 행정기구 설치와 정원 조례안 처리에 대한 광산구청장의 소집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날 본회의 후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정경남)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직개편 안건 2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진행했다.
정원 조례안은 광산구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를 기존 966명에서 일반직 34명이 늘어난 1,000명으로 하고, 5급 2명과 6급 이하 32명이 증원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어 개정 조례안은 기존 문화체육과를 폐지하고 문화예술과와 관광체육지원단으로 분리 신설한다. 또 민원봉사과를 민원봉사과와 부동산지적과로 분리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과를 도시재생과, 복지시설지원단을 공동체복지과, 건축행정과를 주택과, 건축허가과를 건축과, 도서관과 선운도서관을 도서관과 이야기꽃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이 증가하는 행정수요와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의회와 집행기관의 소통부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