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카파와 3년간 메인스포서십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이태리 정통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카파코리아와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3년간 공동 마케팅 및 선수단 후원을 위한 메인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롯데 선수단은 2017~2019시즌 동안 '카파'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롯데와 카파코리아는 사직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카파코리아는 현재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평창올림픽 스키 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카파코리아 민복기 대표이사는 "KBO리그 인기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와의 메인스폰서십 체결로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