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뉴 스마트 에코 라이프’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프리우스 프라임을 통해 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은 30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 프라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도심 주행에는 전기차(EV)모드, 장거리 주행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친환경성과 주행성능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디자인은 차세대 에코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킨 룩을 모티브로한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 디자인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프런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하여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쿼드-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채용으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에 도입된 토요타 최초 ‘더블 버블 백 도어 윈도우’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사용으로 바디강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경량화를 실현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 하이브리드차 글로벌 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에 감사드린다"며 "토요타 비전 2020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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