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를 공식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다는 소식과 함께 파운드 가치가 하락중이다.
29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파운드는 0.6% 하락한 달러당 1.2377파운드를 기록중이다. 이는 주요 10개국(G10) 통화중 가장 큰 내림세다.
로열뱅크오브 스코틀랜드(RBC) 산하 넷웨스트 마케츠의 만수르 모히 우딘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브렉시트 협상 과정을 두려워하고 있다. 파운드 팔자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메이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EU 탈퇴를 공식 알리는 리스본 조약 50도 발동 서한에 서명했다. 이 서한은 다음날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전달되며 이와 동시에 영국과 EU와의 이혼 절차가 막을 올리게 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