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B조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첫 경기에서 당한 1패는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일본은 28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한 월드컵 최종예선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일본은 5승1무1패 승점16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4승1무1패 승점13)를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일본은 최종예선을 1패로 출발했지만 이후 5승1무를 기록하며 여섯 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일본은 전반 8분 카가와 신지가 오카자키 신지의 패스를 받아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19분에는 오카자키 신지가 머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2분에는 쿠보 유야가 사카이 히로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 38분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 머리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경기를 4-0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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