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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민찬 기자]바른정당의 대선주자로 선출된 유승민 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자유한국당이 국민들 보기에 진박(진짜친박)들에 대한 인적청산을 확실히 하고 개혁적 보수의 길에 대한 입장을 정한다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자로 선출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원칙과 명분이 있는 단일화를 이야기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워낙 지지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보수 후보들이 힘을 합쳐서 싸우는 게 좋다는 취지에서 1월부터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 후보는 "다만 당시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의 (출마) 이야기도 있었다. 지금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의 단일화는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려한다"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의 경우에는 저는 몇가지 원칙과 명분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보수, 개혁적 보수의 길, 거기에 동의하는지, 또 보수의 재건과 관련해 상식적으로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팔아 호가호위했던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 그리고 보수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사람들에 대한 인적청산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상대가 대통령이 되어도 좋다는 전제하에서 단일화를 어떤 조건하에서든 하는 것인데 전 그 전제가 지켜지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보수단일화에 대해서 그런 입장을 가지면서 생각을 다시 해봐야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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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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