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업 위기는 대한민국 위기…경제엔진 다시 살려내겠다"
$pos="L";$title="안철수";$txt="";$size="288,384,0";$no="201703281444189854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부산=유제훈 기자, 이승진 기자]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28일 "문재인을 이길 승부사, 문재인을 이길 개혁가, 문재인을 이길 혁신가,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 하는 후보가 누구냐"라며 "단디, 단디하겠다. 화끈하게 밀어주이소"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민의당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통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국민의당 경선이 호남·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흥행 조짐을 보인데 대해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았던 민심이 열풍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후보는 부산·경남지역의 조선업 문제를 들어 "부산·울산·경남은 우리 제조업의 메카로 대한민국 경제의 엔진이지만 그 엔진이 꺼져가고 있다"며 "조선·해운업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엔진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정권교체는 이미 확정됐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도 이미 시작됐다"며 "이 나라를 또 다시 패권주의 세력에게 맞길 수 없다. 한 번 속으면 실수지만 두 번 속으면 바보"라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또 손학규 후보 등의 연대·연합론에 대해 "국민의당 스스로를 믿어야 국민들도 믿어준다"며 "오직 국민을 믿고 국민의당을 믿고 전진할 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승리하는 길이라는 점을 감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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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부산=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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