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27일~28일 이틀간 신안 임자농협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의 농기계수리 불편 해소와 영농편의를 위해 “영농자재종합서비스 운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부족한 인력지원과 농기계 순회수리 등 영농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임자농협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전남농협 농기계기술자 30명이 3개 수리반으로 편성해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예취기 등 영농현장에서 고장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대한 점검과 고장수리는 물론이고, 기본정비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체정비 및 안전관리요령 교육도 실시 했다.
또한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0개 지역농협에서는 농기계가 없는 농가에게 농기계를 대여해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자 농작업을 직접 대행해주는 등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흥묵 본부장은“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애로가 많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순회수리 활동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시켜 영농준비에 차질 없도록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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