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광산구, 사각지대 청소년 정신건강 돌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광산구는 세이브터칠드런 공모 사업에서 선정돼 확보한 지원금 500만원을 투입한다.


중위소득 대비 75% 이하 가정의 13~18세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이 사업은 심리검사, 정신의료기관 진료비와 함께 치료센터의 언어, 놀이, 미술, 음악치료, 부모 및 가족 집단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 보호자 동반 치료도 제공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ADHD 또는 반항장애 등 행동문제, 우울·강박·불안 등 정서문제, 알코올·약물·본드 등 물질남용, 인터넷 중독, 식사장애, 정신병적 문제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 치료와 컨설팅을 받도록 돕는 것이다.


광산구는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우선 치료비를 제공하고, 학교,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