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박람회 입장권 1만매 구입 약정"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호남권 직원 80여명을 초청해 해조류박람회장 설명과 상왕산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2월 완도군과 협력도시 협약 이행에 따른 완도군의 초청으로 해조류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박람회 입장권 1만매 구입약정과 어린이재단 40여만 후원자들에게 발송되는 재단 소식지에 박람회를 알리는 전면 광고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완도에서 해조류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홍보와 함께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우리나라 최대의 어린이재단에서 해조류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1만매 구입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박람회 성공은 그동안 일본에 내줬던 해조류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등산을 마치고 박람회 설명회와 현장을 답사한 참석자 들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해상 전시관과 전시관별로 준비하고 있는 이색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오는 4월 완도 방문을 다짐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란 주제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전시, 체험행사, 비즈니스미팅, 국제학술행사 등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열린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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