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관심도, 서울시 최초 이동신문고 운영, 구민옴부즈만 현장소통에서 높게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1일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평가가 시작된 이후 3년 내내 우수기관이 됐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5년부터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조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해 기관별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및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
강동구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찾아가는 구청장실’▲‘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구청장과의 데이트’▲‘열린토론회’등 구민의 고충해결을 위한 기관장의 관심과 지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인 ‘이동신문고’를 운영한 바 있다.
또 구민옴부즈만의 현장중심 소통을 통해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인한 고충민원을 해소해 나간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큰 몫을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 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 전문가를 통한 직원들의 고충민원 처리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노력, 일부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컨설팅을 실시하여 고충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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