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포스코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이 참여 기업들의 높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회와 포스코가 지난해 QSS 혁신활동을 수행한 50개사를 대상으로 성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생산성이 평균 15% 향상됐다. 불량률은 4.9%에서 2.8%로 2.1%p 감소했다.
QSS 혁신활동은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혁신인력 양성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스코 생산현장에서 20년 이상 일한 컨설턴트들이 연 28회 이상 제조현장을 방문해 작업장 레이아웃 개선, 설비복원, 안전재해예방, 재고관리 등 현장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대중소기업 상생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은 QSS 확산협약을 통해 대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